태국 여행기 #7 (치앙라이) - 싱하공원과 코끼리
한스블루 입니다.
백색사원까지 보고...
힘드네요.
겨울철에 갔던건데도... 너무 더워요...
치앙라이가 북쪽 중의 북쪽이라서...
좀 추울 줄 알았는데...
우리 나라 초여름 날씨 그 이상이었네요.
그래서 좀 쉬러 가기로 했습니다.
...
다들 싱하맥주 아시죠?
Singha Beer
태국의 엄청나게 큰 맥주 회사인데,
LEO Beer도 만들고... (싱하맥주보다 약간 쌈)
... 여튼..
우리나라 제주도에 가면 오설록이 있는 것처럼
여기는 싱하공원이 있습니다.
엄청 큰데...
한번 같이 가보시죠!!
무슨 XX평야... 같은 느낌이지 않나요?
엄청 크더라구요.
그러나...
너무 더워서 잘 안보임. 눈이 핑핑 도네요.
그냥 여기 안에 있는 밥 집으로 바로 향합니다.;;;
사람들이 엄청 많습니다.
외국인은 저희밖에 없는 것 같네요... ^^;;
그래도 안되는 태국말 영어로 ...
몸짓 발짓 섞어서 하니까 다 됩니다.
여기서부터 정신 놓고, 먹느라... ㅎㅎ 사진을 못찍었는데...
싱하맥주에서 운영하는 곳이다 보니,
싱하 생맥주가...
생맥주가...
정말 감동입니다.
너무 맛있어요. ㅠㅠ
시원하고...
얼음잔에...
하악...
꼭! 가보세요... ㅠㅠ
이제 정신 차렸으니,
다음 목적지로 향해야겠죠?
어딜갈까... 하다가...
(아, 참... 치앙라이는 대중 교통이 전무하고 해서... 전 택시를 하루 전세냈습니다... ^^;; 기사가 딸린 차를 타고 다니는 대단한 사람이죠? ㅋㅋㅋ 태국 물가가 그렇게 비싸지 않으니, 나쁘지 않았어요! 여행에는 기동력이 생명이죠!)
코끼리를 타러 갔습니다.
(CHANG PUAK CAMP라는 곳인데... CHANG은 태국말로 코끼리라는 뜻입니다.)
오!
코끼리
코끼리 아저씨는 코가 손이래~
과자를 주며는 코로 받지요~
라고 흥얼거리면서 동심에 젓어서 갔네요... ^^
한번 보실까요?
현실은...?
하아...
엄청 더러워요.
바닥은 진흙...
코끼리 아저씨들은 안씻어요...
앗!!
혹시 이 분이 코끼리 아저씨????
여튼 여기까지 왔으니, 또...
코끼리를 안탈 순 없겠죠? ^^
뒤에 타서 본 모습입니다.
이분이 코끼리 아저씨.... ㅎㅎ 낫? 곡괭이? 같은 걸 들고
코끼리를 살살 툭툭 건드리면서 운전(?) 하십니다.
무서워요!! ㅎㅎ ㅠㅠ
뭐... 요론 각도가 나옵니다. ^^
한번 쯤 탈만하고,
코끼리 아저씨가 중간에 막 내려서 사진찍어주고...
뭐 사라고 몰래 강요(?)도 하고... ^^
재밌었습니다.
아, 참...
여기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엄청나게 많이 오나봅니다.
여기 있는 내내 저한테 중국말(만다린)으로 말 걸었어요... ㅠㅠ
제가 중국 사람처럼 생겨서 그런가봐요... ㅎㅎ
코끼리를 탔더니 좀 어지럽네요...
좀 쉬었다가 또 이동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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