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여행기 #2 (이스탄불, 셀축, 에페소) - 이스탄불의 여운 및 에페소의 신비









보통 사람들은 터키를 한번 가면, 엄청 돕니다.

이스탄불을 시작으로 해서 카파도키아 정도는 찍고, 

앙카라도 한번 들러보고, 
이즈미르도 한번 가보고... 


뭐 참 갈데가 많은 곳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엉덩이가 무거워져서 그런지... 
많이는 못가겠더라구요. 


여행 일정도 좀 짧고 그래서.... 

이스탄불에서 죽돌이 처럼 있었습니다. 


이스탄불에서 정말 질리도록 본 아야 소피아 성당과 블루 모스크...^^ 

다시 한번 보시죠... ㅎㅎ 










정말 다시 봐도 멋있네요.

정말 이스탄불 강춥니다. ㅠㅠ 



그리곤 저는 밤이 되면 혼술을 했습니다. 


터키오면 한번쯤 먹어봐야 하는 술 아시죠? 






예니 라키



이게 맛이 참 오묘합니다.




화장품에 알콜 섞어 먹는 맛이라고 할까요? 


그런데 여기 사람들은 다 이거 먹습니다. 


우리나라 술집에 아니 그냥 음식점에 가도 


사람들이 다 녹색병 꺼내놓고 먹죠? 






여기는 그냥 다 하얀 병 꺼내놓고 먹는 느낌입니다. 


터키 사람도 동양인이 와서 혼술하니까 신기한 모양입니다. 


그래도 저는 꿋꿋이 몇잔 마셨습니다. 






역시 술은 첫잔만 맛을 느끼고 그 뒤로는 그냥 첫잔이 마시는거군요. 


화장품 맛이고 뭐고 생각 안하고 먹고 즐거운 밤을 보냈네요. ^^ 


(앗, 그래도 터키는 치안이 우리나라보다 좋지 않다고 하니 밤 늦게 다니지는 마세요!) 






그래도 터키까지 왔는데, 


너무 이스탄불에 있는 건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다른데도 한번 가보자고 결심합니다. 






그래서 간 곳은... 셀축. 


셀축 






일단 이스탄불에서 이즈미르까지 비행기를 타고 갔습니다. 


국내선을 타니 그다지 안비쌌습니다. 






이즈미르도 상당히 큰 도시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시간 관계상 바로 기차역으로 가서 셀축으로 향했습니다. 






셀축에 도착하니 저녁시간... 






역시 저는 또 한잔 하고 싶어집니다. 


Where is my 예니라끼??? 


동네 아무데나 들어갑니다. 


사람도 별로 없습니다. 


그래도 혼자 시켜 먹습니다. 






셀축하고 음식점 좀 둘러볼까요? 







이스탄불하고 이즈미르하고는 좀 거리가 되죠?




걸어서 2~3일 걸리네요. 


도전하시려면 하셔도 될듯... 


^^;; 






이즈미르의 야경 from 비행기



이즈미르가 꽤 큰게 보이시죠?














셀축



셀축역입니다.




엄청 작은 시골동네에요. 


그런데, 참 작지만 알찬 느낌입니다. 









저는 아르테미스 호텔에 묶었습니다.




엄청 유명한 곳입니다. 


한국인 + 터키인 부부께서 운영하시는 곳인데... 


한국인들이 성지처럼 묶더군요. 


시설이 좋진 않지만, 이 동네에서는 그나마? ^^ 


나쁘지 않았습니다. 

















동네를 돌아다니다가 찾은 음식점에서 시켜 먹은 것들...




저녁 겸 술안주로 먹었습니다. 


역시 이 동네는 올리브만 먹어도 맛있네요. 


With 예니라끼! 













여기는 셀축의 저녁의 모습입니다.




멋지죠? 


도시 한가운데 이런 고대 건축물의 흔적이라니... 


이건 다음날 볼 에페소에 비하면 애교였지만 말입니다. 






... ^^ 






아침에 일어나서 조식을 먹습니다. 













현지에서 투어하는 버스가 있더군요.




호텔에 얘기하니까 다 예약을 해줍니다. 


그래서 외국인들하고 같이 한 차를 타고 에페소로 향합니다. ^^ 






에페소는 정말 대단한데, 


사진 한두장으로 설명할 건 아닙니다. 


그냥 한번 쭈욱 보시면서 느낌 한번 살려보시죠! 






보시다 보면 우리가 잘 아는 NIKE(나이키)의 전신인 NIKE(니케) 여신상이 나옵니다. 


로고가 왜 그렇게 생겼는지 아시겠죠? 


참고로 니케는 승리의 여신입니다. ^^ 







































어떠신가요?




멋지요? 


에페소... 






한번쯤 꼭 가봐야할 곳입니다. 






다 보고 나오니까 이런 것도 있습니다. 


어딜가든 관광지에는 뭐 파는 사람들이 많네요. 







아...








이러다보니 어느 새 저녁이네요. 






배고프니... 셀축 시내에서 쎌축한 내 모습을 다독이며 밥을 먹어봅니다. 

















역시 술이 안빠집니다.




여기 맥주는 EFES죠 


에페소 특산 맥주! 


맛은... 뭐... 보통 입니다. (요즘 워낙 맥주가 많아서... ^^;) 






뭐 이정도까지 하고... 


저는 이만 셀축을 떠납니다. 


이즈미르까지 다시 와서... 


공항에 왔네요... 













안녕~ 셀축




이즈미르!~ 


에페소~! 






바이바이~ 






또 올일이 있겠지.... ^^ 






다음편에는 터키의 마지막 밤 in 이스탄불 (또????) 가 이어집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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