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블루투스 마우스 3중 페어링까지??? (M720)
안녕하세요. 한스블루 입니다.
원래 제가 키보드, 마우스 등 쓰잘데 없는데 돈을 좀 쓰는 편입니다.
특히 키보드는 무접점식 키보드, 기계식 키보드 등을 자꾸 사모으는 모습을 보고는
주위에서는 미쳤냐고 하더군요.
키보드는 그냥 3만원짜리 쓰는거 아니냐며, 왜 5배~10배의 돈을 주냐며...
각설하고... 이번에는 마우스 입니다.
마우스는 예전에 엘지에서 나왔던 스캐너 마우스를 쓰고 있습니다.
사실 왜 이걸 샀었는지 제 스스로도 이해가 안가는 대목이긴 합니다.
이건 산지 너무 오래되서...
혹시 이게 뭔지 모르시겠는 분들을 위해서 관련 이미지를 아래와 같이 공유합니다.
투박해 보이죠? ㅎ
결국 몇번 스캐너로 사용해봤으나... 실사용 10회 미만...
왜냐???
마우스로 문서를 긁을때(?) 자꾸 삐뚤빼뚤하게 됨...
그래서 스캔된 걸 정말 쓰기 어렵더군요.
그 시간에 그냥 스캐너로 걸어가는게 낫지...
여튼 결국 특수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으나, 평범한 마우스로 살다간 옛 친구 마우스 얘기였습니다.
그런데, 간만에 제 눈길을 잡아챈 녀석...
M720이라는 로지텍에서 나온 3 페어링을 지원하는 마우스입니다.
블루투스 마우스는 또 처음이었는데, 주위에서 아무리 많이들 써도 별로 안부러웠는데...
괜히 3 페어링을 지원한다고 하니까 정말 끌리더군요.
그냥 샀습니다.
그리곤 생각했죠.
아... 스캐너 마우스의 전철을 밟겠구나...
허허허...
내 돈... ㅠㅠ
여튼 모양은 아래의 사진처럼 이쁩니다.
로지텍 사의 마우스는 정말 간만에 써보는거 같은데, 나름 그립감도 좋고,
작동도 잘 되네요.
겉은 멋있으나, 막상 쓸때 고급스러움은 잘 모르겠다는게 단점?
그리고 3 페어링은 잘 작동합니다.
요즘은 스마트폰(안드로이드 의 경우)에도 마우스를 쓸수 있으니까,
스마트폰, 노트북을 자유자재로 왔다 갔다 하면서 쓰고 있네요.
아, 물론 기본적인 블루투스 마우스의 동글도 안에 내장되어있습니다.
굳이 블루투스 페어링을 하지 않아도 동글만 뱃속에서 빼서 노트북에 이식(?) 시켜주면 연결이 잘 됩니다.
뭐 아무리 이러한 능력(?)이 있다고 하나...
다른 마우스 대비 상대적으로 고가... 인 점을 봤을때,
옛 친구인 스캐너 마우스의 전철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는 없네요. ^^
이상 새로운 친구 M720에 대한 소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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